파랑새 소개

저희 파랑새 축구회는 1998년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젊은이들이 주축이 되어 탄생시킨 축구회입니다.

기존 축구팀들의 경직된 분위기, 상명하복식 군대문화에서 탈피하여,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팀 분위기를 도모하고자 창단하였고, 그러한 방향은 30여년째 면면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. 저희 팀의 자랑이고 불변의 지향점입니다.

부끄러운 승리보다는 명예로운 패배를 지향하는 것 또한 저의 축구팀 만의 모토입니다. 대회에서의 성적 보다는 생활 체육 답게 평소 운동의 즐거움을 추구합니다. 축구회를 대회 성적만의 잣대로 평가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. 즐기는 축구,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따뜻함이 있는 축구회를 지향합니다.

저희는 김대중 식 햇볕 정책을 추구합니다. 운동장에 나와 달라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, 스스로 알아서 나오게, 나오지 않고는 못 견디도록 운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. 운동장에 안 나가면 뭔가 손해 보는 것 같고, 뭔가 재미있는 일에 나만 빠지는 것 같아서 도저히 안 나가볼 수 없는 그런 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. 

순수 생활체육을 원하고,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할 분들을 환영합니다. 축구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시는 분이라면 죄송스럽지만 정중히 거절합니다.

운동장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뵙기를 바랍니다.